농식품부·aT, 중국식품안전 기준 DB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 중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식품안전 기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90개 중국 국가표준(GB)에 대한 DB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국가표준(Guojia Biaozhun)은 국무원 표준화 행정 주관부서가 편제, 기획, 심사 비준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표준화법에 따라 국가표준, 업종표준, 지방표준, 기업표준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에 aT가 DB를 구축한 중국 국가표준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우유, 영유아식품 등 ‘주요 품목 국가표준’ 82개와 식품첨가제, 오염물질 최대 잔류 허용량과 같은 ‘기타 국가표준’ 8개로 총 90개이며, 주요 내용은 용어와 정의, 각종 지표 요구, 위생요건, 검사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으로 수출하기 전에 우리 수출업체들이 지피지기의 자세로 중국 식품안전 국가표준을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식품안전 관련 DB를 지속 확보해 대중국 수출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황용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