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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소재 청운어린이집(원장 조복녀)은 19일 자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미(20kg) 10포 및 어린원생들이 이웃돕기 실천으로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을 어려운 세대를 위해 기탁했다.
조복녀 원장은 “원생들의 절약정신을 길러주고 배려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해주기 위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아이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재욱 자산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고마운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세대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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