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마산고 아쉬운 동반탈락
마산용마·마산고 아쉬운 동반탈락
  • 김송이
  • 승인 2016.07.12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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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8강행 좌절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던 마산용마고와 마산고가 ‘제7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에서 동반탈락했다.

12일 서울 목동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마산용마고는 동산고에 7-10으로 , 마산고는 서울고에 3-4로 패했다.

특히 9회 말 3-6으로 지고 있던 마산용마고는 동산고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6-6 동점 상황을 만드는 등 뒷심을 발휘했지만 마산용마고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10회 연장전에 들어 동산고 김정우는 만루 상황에서 3타점 적시타로, 김혜성은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6-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0회 말 심기일전한 마산용마고는 홍성진의 볼넷으로 1점을 더 냈지만 7-10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고와 경기를 펼친 마산고는 1회 초 우완 김태현을 선발투수로 앞세워 서울고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기세를 몰아 마산고는 1회 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마산고는 2회 말 공격에서도 흐름을 잃지 않았다. 4번 타자 홍성준의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되며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한 점만을 득점했지만 마산고는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서울고도 힘을 냈다. 6회 초 서울고 이재원이 3루 내야안타 등으로 2점을 따라붙었다. 서울고는 여세를 몰아 7회 초 강백호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산고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마산용마고와 마산고를 상대로 승리한 동산고와 서울고는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서울고는 13일 유신고와 동산고는 휘문고와 북일고 중 승리하는 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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