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사례관리 실시
함안군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사례관리 실시
  • 여선동
  • 승인 2016.03.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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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는 치매환자의 가정 및 마을을 방문해 관내 치매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사례관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사례관리는 보건소 치매담당자와 사례관리사가 주 2~3회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가정 및 마을을 찾아가 2~3시간 동안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등을 함께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연말까지 관내 10개 읍·면의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치매등록환자 535명의 가정 및 마을을 정기적으로 찾아 치매환자의 전반적 현황을 파악한다.

이와 함께 노인우울척도 검사 및 치매예방체조 등의 보건교육 실시로 건강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풍선아트, 퍼즐놀이, 색칠하기 같은 미술요법 등을 활용해 인지활동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선별검사 실시 후 인지저하자 발견 시 협약병원에 의뢰하며, 중등증·중증 환자의 문제점을 파악해 가족상담 및 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등의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지원하고 방문, 전화 등의 추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초기대응에 적극 나서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와 치매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줘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예방운동 확산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양성’과 어르신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 ‘뇌 총총 행복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군민을 치매로부터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찾아가는 치매사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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