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금서면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하청업체에서 항공기 부품 도색작업 중 장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밑에 있던 직원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께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하청업체인 (주)부성 작업장에서 이 회사 직원 A씨(20)가 항공기 부품인 스트링거를 도색하기 위해 스트링거를 걸어두는 장비인 렉을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과정에서 렉이 거치대에 걸려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트랜스 포터를 조작하는 바람에 렉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직원 B씨(18·남해군)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와 안전교육 이행 등을 수사중이다.
원경복기자
26일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께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하청업체인 (주)부성 작업장에서 이 회사 직원 A씨(20)가 항공기 부품인 스트링거를 도색하기 위해 스트링거를 걸어두는 장비인 렉을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과정에서 렉이 거치대에 걸려있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트랜스 포터를 조작하는 바람에 렉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직원 B씨(18·남해군)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와 안전교육 이행 등을 수사중이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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