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감지카메라 작동 등, 유입차단 안간힘
부산·경남의 관문인 김해공항이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를 내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국립김해검역소는 김해공항 내에 열 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입국자들을 상대로 이상 징후를 보이는 승객이 있는지 관찰하고 있다.
김해공항에는 아프리카나 유럽 직항 노선이 없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승객의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등을 통한 환승객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 열 감지 카메라 6대를 검역 부스에 설치하고 운용하고 있다.
열 감지 카메라는 37.5도 이상의 열 증상을 보이는 승객이 있으면 즉시 신호가 자동으로 울리도록 설정돼 있다. 지금까지 감지 카메라에 반응한 고열증상 승객은 6월 5명, 7월 15명이었지만 모두 단순 감기나 몸살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는 특성상 2~20일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검역소는 추적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해검역소 관계자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이후 계속 발열감시를 해오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집중적인 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국립김해검역소는 김해공항 내에 열 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입국자들을 상대로 이상 징후를 보이는 승객이 있는지 관찰하고 있다.
김해공항에는 아프리카나 유럽 직항 노선이 없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승객의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등을 통한 환승객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 열 감지 카메라 6대를 검역 부스에 설치하고 운용하고 있다.
열 감지 카메라는 37.5도 이상의 열 증상을 보이는 승객이 있으면 즉시 신호가 자동으로 울리도록 설정돼 있다. 지금까지 감지 카메라에 반응한 고열증상 승객은 6월 5명, 7월 15명이었지만 모두 단순 감기나 몸살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는 특성상 2~20일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검역소는 추적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해검역소 관계자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이후 계속 발열감시를 해오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집중적인 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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