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현 경남사회서비스원장 “도민 눈높이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조철현 경남사회서비스원장 “도민 눈높이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이은수
  • 승인 2024.07.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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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사회서비스원이 지난달 말 개원 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조철현 원장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행복을 위한 재도약을 강조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년간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힘써온 결과, ‘2023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업 및 기술개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AI(인공지능) 연계사업을 통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발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기업에서 중요한 청렴기관 평가에서 S등급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정부의 ‘2022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와 ‘업무성과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 원장은 먼저 AI 연계 서비스 제공 관련, “휴먼서비스 특성상 23시간 상시 안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도내 8850여세 대상으로 돌봄대상자(어르신) 자택에 AI스피커와 생활케어센서를 설치해 케어매니저가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사각지대 대상이 발견되면 컨트롤타워를 통해 당사자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연계한다”며 AI통합돌봄은 4차산업 기술과 결합돼 주요한 사업 방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2019년 5월 출범이래 지금까지 10개의 시설운영, 14개의 수탁사업, 3개의 민간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사회서비스 정책연구와 품질연구를 통해 경남의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도사회서비스원은 2022년 9월 조원장 취임이후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중장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

조 원장은 “경남도민의 든든한 사회서비스 구현을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서비스 견인’을 비전으로 △사회서비스 협력지원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사회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방점을 두고 6대 전략목표로 △민간지원 협력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광역 종합지원 기능 강화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 △현장 기반 정책연구 수행 △수요자 맞춤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 △스마트복지 플랫폼 고도화를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경쟁구도가 아닌 민간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원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민간과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및 장기요양기관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을 통해 자립청년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체계구축과 공급기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조 원장은 “인구 및 가족 구조의 변화로 인해 가족 돌봄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 청년 니트족 등 사각지대가 확산돼 새로운 사회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돌봄 외에도 고용, 문화, 환경,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개원 5주년(2024.6.19)을 맞아 광역 기능 및 거버넌스 중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등 도민 체감복지 향상의 촘촘하고 두터운 경남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나서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조철현 경남사회서비스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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