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창원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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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상수(67) 창원시장 후보는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영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이 생업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근본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시중에 돈이 돌게 하기 위해 건설투자와 부동산 거래를 위축시키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시에서 할 일은 시에서 하고 정부의 지원이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 등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하며 자영업자의 일자리 대책도 마련하겠다”면서 “보건의료, 교육, 서비스농업 등의 분야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중소기업과 협의해 재취업 알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시장에 몰려들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통시장을 특성화시키는 한편 전통시장의 주차장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며 전통시장의 상품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 주변에 극장과 놀이마당 등 문화기능을 접목시켜 전통시장을 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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