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전광판 2기…업체 부도로 관리 안돼
진주중앙시장이 2억원 가까이 들여 설치한 전광판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광판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다 지역내 수리업체마저 없어 중앙시장상인회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중앙시장상인회 등에 따르면 중앙시장은 지난 201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IT기술을 접목한 시장홍보와 주차관리를 위해 1억 9100만원을 들여 장재동 사거리와 성지동 H마트 앞 등 시내 교통요지에 전광판 2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곳에 설치된 전광판은 시장홍보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의 주차 가능여부와 주변 주차장 안내, 시장 홍보 등의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전광판 설치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전광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주민 강모(39)씨는 “전광판이 꺼진 날도 있고 글자가 깨지기도 해 제대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다”며 “오히려 도시미관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택시기사 박모(52)씨도 “처음에는 중앙시장 주변 주차장 안내와 여유 대수 등을 알려주고 했는데 지금은 같은 글자만 계속 반복되고 있고, 중앙시장 홍보문구의 글자 하나가 사라졌는데도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전광판도 작은데 성지동에 있는 전광판은 나무에 가리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 위치를 잘못 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광판이 이처럼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에는 이를 관리하고 수리할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중앙시장상인회 김종문 사무국장은 “설치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다방면으로 기술업체를 찾아보고 있지만 지역에는 이를 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없다”며 “수도권 지역에도 문의를 하고 있지만 지역으로 방문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방법을 찾아 이른 시일 내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광판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다 지역내 수리업체마저 없어 중앙시장상인회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중앙시장상인회 등에 따르면 중앙시장은 지난 201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IT기술을 접목한 시장홍보와 주차관리를 위해 1억 9100만원을 들여 장재동 사거리와 성지동 H마트 앞 등 시내 교통요지에 전광판 2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곳에 설치된 전광판은 시장홍보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의 주차 가능여부와 주변 주차장 안내, 시장 홍보 등의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전광판 설치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전광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주민 강모(39)씨는 “전광판이 꺼진 날도 있고 글자가 깨지기도 해 제대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다”며 “오히려 도시미관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택시기사 박모(52)씨도 “처음에는 중앙시장 주변 주차장 안내와 여유 대수 등을 알려주고 했는데 지금은 같은 글자만 계속 반복되고 있고, 중앙시장 홍보문구의 글자 하나가 사라졌는데도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전광판도 작은데 성지동에 있는 전광판은 나무에 가리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 위치를 잘못 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광판이 이처럼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에는 이를 관리하고 수리할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중앙시장상인회 김종문 사무국장은 “설치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다방면으로 기술업체를 찾아보고 있지만 지역에는 이를 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없다”며 “수도권 지역에도 문의를 하고 있지만 지역으로 방문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방법을 찾아 이른 시일 내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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