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수 퇴치 사냥이 성행하는 가운데 총기 오발 사망사고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26분께 멧돼지 사냥을 간 일행 6명이 사천시 사천읍 금문리 금곡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하산하던 중 A(57·사천시 사천읍)씨가 가지고 있던 엽총이 오발되면서 일행 B(47·사천시 향촌동)씨가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일행 중 가장 앞장서서 하산하던 A씨가 넘어지면서 어깨에 메고 있던 총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뒤따르던 B씨는 눈과 옆구리에 산탄을 맞고 쓰러졌다.
사고가 나자 B씨는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사망했다.
A씨는 수렵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렵면허가 있는 B씨가 이날 자신의 총을 A씨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오발로 인한 사고라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같이 사냥한 일행 등을 상대로 당시 정확한 상황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망사고는 지난 1일 전국 22개 시군 지자체에서 수렵장을 개시한 이후 3번째다. 개장 첫날인 1일 경북 성주에서 멧돼지 사냥에 나섰던 50대가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으며 지난 5일에는 경북 청송에서 야생 더덕을 캐러 간 40대가 엽사의 오인으로 산탄총에 맞아 숨졌다.
한편 도내 수렵장은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4곳이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26분께 멧돼지 사냥을 간 일행 6명이 사천시 사천읍 금문리 금곡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하산하던 중 A(57·사천시 사천읍)씨가 가지고 있던 엽총이 오발되면서 일행 B(47·사천시 향촌동)씨가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일행 중 가장 앞장서서 하산하던 A씨가 넘어지면서 어깨에 메고 있던 총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뒤따르던 B씨는 눈과 옆구리에 산탄을 맞고 쓰러졌다.
사고가 나자 B씨는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사망했다.
A씨는 수렵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렵면허가 있는 B씨가 이날 자신의 총을 A씨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오발로 인한 사고라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같이 사냥한 일행 등을 상대로 당시 정확한 상황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망사고는 지난 1일 전국 22개 시군 지자체에서 수렵장을 개시한 이후 3번째다. 개장 첫날인 1일 경북 성주에서 멧돼지 사냥에 나섰던 50대가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으며 지난 5일에는 경북 청송에서 야생 더덕을 캐러 간 40대가 엽사의 오인으로 산탄총에 맞아 숨졌다.
한편 도내 수렵장은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4곳이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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