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관광객, 부산 유치 청신호
중국 의료관광객, 부산 유치 청신호
  • 한호수
  • 승인 2013.10.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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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심천서 부산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부산시가 중국에서 의료관광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심천시에서 진행된 ‘2013 중국 심천시 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해 의료관광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부산의 첨단의료기술 수준을 현지에 알리는 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기존 우호협력협정에 의료관광분야를 추가시켜 상호교류를 더욱 확대키로 합의했다.

또한 1억 명이 시청하는 심천방송국과 양 도시 의료관광 발전 및 홍보 분야 등에 협력한다는 상호 전략적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지역 여행사와 연계한 ‘부산시 의료관광홍보센터’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심천시 의료관광 설명회는 현지 여행사, 미용관계자, 병원관계자, 에이전시, 언론사,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료관광에 대한 심천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홍콩 인기여배우 재클린을 부산시 의료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성형외과, 피부과 등 8개 참여 의료기관은 현지 에이전시와 일반인에 대한 1대1 의료상담을 통해 40여 건의 예약을 이끌어내고 이달에 1차로 환자 1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서는 현지 TV 홈쇼핑 회사와 건강검진, 성형 등 ‘부산 의료관광 상품’을 판매한다는 합의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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