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난시대… 폭행피해 잇따라
경찰 수난시대… 폭행피해 잇따라
  • 박철홍
  • 승인 2013.05.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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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19일 이동중인 순찰차안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50)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모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체포된 후 이동하는 순찰차에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리고 가래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7일에도 술에 취해 슈퍼마켓에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회사원 B씨(55)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날 오후 10시40분쯤 창원 의창구 봉곡동 슈퍼마켓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C씨(46·여)에게 협박을 가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됐다. B씨는 순찰차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소속 최모(53) 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후 넘어뜨려 발로 밟아 4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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