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박 회장 소유 정산골프장 인근 부지 매입대금을 편취한 A(72)씨를 사기혐의로 1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7월 김해시 주촌면 정산골프장 인근 토지를 매입하면 2배의 수익이 생긴다며 B(82)씨로부터 8회에 걸쳐 2억1800만 원을 받은 뒤 부동산을 매입하지도, 갚지도 않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1970년대 부산의 한 운동단체 회장을 맡으면서 박 회장이 후원을 해 알게 됐다고 하나 실제 친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7월 김해시 주촌면 정산골프장 인근 토지를 매입하면 2배의 수익이 생긴다며 B(82)씨로부터 8회에 걸쳐 2억1800만 원을 받은 뒤 부동산을 매입하지도, 갚지도 않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1970년대 부산의 한 운동단체 회장을 맡으면서 박 회장이 후원을 해 알게 됐다고 하나 실제 친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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