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30대, 숨진 지 1주일 여 만에 발견
혼자 살던 30대, 숨진 지 1주일 여 만에 발견
  • 이은수
  • 승인 2013.04.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낮 12시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주택 2층에서 서모(34)씨가 방 안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며칠째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들어가 봤더니 서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방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살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있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볼 때 서씨가 숨진 지 1주일여가 지난 뒤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직인 서씨는 이혼한 부모와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혼자 떨어져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서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