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고 어울리고 하나된 하동”
“두드리고 어울리고 하나된 하동”
  • 여명식
  • 승인 2013.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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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 5000여 명 참여 ‘성황’
제 29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
제 29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9시부터 하동공설운동장에서 500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도약 하동’을 위해 50만 내·외 군민의 결집된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한 제 2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15일 오전 9시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26회 하동문화제, 제 48회 군민체육대화와 함께 열린 하동군민의 날 행사는 5000여 명의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하나로 뭉쳐 ‘새 시대, 뉴 하동시티’를 창조하는 새로운 동력이 됐다.

‘두드림으로, 어울림으로, 하나됨으로,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군민의 날 행사는 본행사에 앞서 지난 14일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13개 읍·면 대표가 노래 실력을 뽐내는 ‘2013년 하동콩쿠르’로 사작의 문을 열었다.

15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본행사는 개막 퍼포먼스와 체육대회, 민속경기로 이뤄진 1부 두드림, 1256 비빔밥잔치, 대동한마당, 대동놀이를 내용으로 하는 2부 어울림, 군민대퍼레이드, 기념식, 기념공연으로 꾸며진 3부 하나됨 등 3개 마당으로 구성해 5000여 명의 군민들이 환호성을 터뜨리게 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고 서로를 배려하는 10개 종목의 읍·면 대항 체육경기와 6개 종목의 민속경기 같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 군민을 하나로 묶고 새로운 도약의 동기를 부여하는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동이여 돛을 올려라’를 테마로 한 대동놀이는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는데 13개 읍·면이 참여한 이날 대동놀이는 거대한 ‘하동호(號)’에 돛을 세워 태평양으로 출항하는 모습을 그렸다.

‘하동호’가 출항하는 대열에는 13개 읍·면의 농악대와 행사장을 가득 메운 5000여 명의 군민의 우렁찬 응원이 한데 어우러져 절정을 이뤘다.

거기다 제 29회 군민의 날에 맞춰 장애우 후원자, 모범운전자, 재능기부 봉사자, 환경지킴이, 귀농인 등 각계각층에서 남몰래 선행하고 묵묵히 일하는 자랑스런 군민 29명을 행사의 주인공으로 모신 것도 신선한 발상이었다.

군 관계자는 “행사 간소화 시책에 따라 격년제로 치러진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한데 어우러져 대동단결함으로써 새 시대 뉴 하동시티를 창조하는, 하동이 단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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