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4일 승진자 가족들을 초청하는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박성면)는 4일 농협은행 최초로 직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4급 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는 박성면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임용장을 받은 정상배(양산중앙지점)과장은 “생애 처음으로 느끼는 승진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고 그 동안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편의 임용장 교부식을 지켜본 배우자 민현주씨(41 주부)는 “남편의 승진 소식에 더 없이 기쁘기만 했는데 함께 승진한 동료 가족들과 기쁨을 공감하며 또 한 번 축하해 줄 수 있고 가족을 생각하는 남편의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경남본부장님과 직원들께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성면 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잠시도 잊지 말고 늘 표현하며 생활해 주길 바라고, 가족들은 우리 직원들의 힘들고 바쁜 일상을 좀더 이해하고 늘 위로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직장과 가정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새로운 각오로 책임자 생활을 시작하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