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농식품 원산지표시 교체단속
설 대비 농식품 원산지표시 교체단속
  • 이은수
  • 승인 2013.02.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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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8개 도시에 특사경 30명 투입
국립농산품 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농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4∼7일까지 대도시 교체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원 및 사무소의 원산지 기동반이 단속지역을 상호 교체해 단속원 간의 단속기법과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했다.

단속지역은 수입 농식품 유통 및 원산지 둔갑판매 개연성이 높은 중·대형 8개 도시(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 진주, 통영, 거제)에 대해 원산지 기동단속반 16명을 포함한 특사경 30명(15개반)을 집중 투입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대상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사과, 배 등의 과일류, 나물류를 포함한 제수용품, 갈비세트, 한과류와 같은 선물세트, 한약재류와 수삼 및 인삼 제품류는 물론이고 수요가 늘어나는 떡류의 원산지뿐만 아니라 가공원료의 양곡표시도 함께 단속한다.

단속과 더불어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함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도·홍보·캠페인 등도 적극 실시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하는 등 부정유통의 사전 방지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되고 있으나 단속인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특정품목의 성수기 및 수입 급증 시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제도인 만큼 원산지가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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