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전기사용 감축가구에 대한 상푼권을 지급한다. 군은 가정·상업 등의 전기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금액으로 환산해 이번 달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참여시점부터 과거 2년간 같은 월 사용량의 평균값을 기준사용량으로 정해 전기 감축률에 따라 반기별로 포인트를 산정한다. 이에 포인트의 2배를 금액으로 환산해 함양시장사랑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세대별 최고 2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2012년 상반기분으로 총 600가구가 절감해 이중 572가구는 각 5000원~2만원 상당의 함양시장사량상품권을, 그린카드를 소지한 28가구는 포인트를 카드사에서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군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인터넷(http://www.cpoint.or.kr)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