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진주시의 장애인복지사업 중 민간 위탁할 7개 사업의 수행기관이 확정됐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사업과 가전제품 수리사업·이동목욕사업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화교육사업은 농아인협회진주시지부, 시각장애인 점자 및 정보화 교육사업은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진주지회, 장애학생 열린학교 운영은 진주시장애인부모회인 다사랑행복나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사업은 참샘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사업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진주시는 수행기관 선정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달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청기관의 역량과 사업계획, 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장애학생 열린학교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각 1개월씩 혜광학교 강당과 프로그램실을 활용하여 장애학생들의 기능향상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며 장애인보장구 수리사업과 가전제품 수리사업, 이동목욕사업은 연중 상시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화교육사업은 수화를 배우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초·중·고급반 수준별 수화교육을 실시하며, 점자교육과 정보화교육사업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진주지회 사무실 교육장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