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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중 독도사랑 탐구반 30명의 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울릉도민의 생활방식, 독도의 생태, 가치, 역사적 의의 등을 공부하고, 독도와 관련된 논쟁점 등을 살펴봄으로써 독도가 왜 우리 땅인가에 대한 인식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근환(학생회장)은 “우리 학교를 대표하여 독도 땅을 밟게 되어 영광스럽고, 우리 역사 속에 독도가 존재하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독도를 수호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도승 교장은 이번 탐방에서 “해양과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 학생들이 독도 땅을 직접 밟아보는 영광을 누린 만큼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그 가치와 소중함을 스스로 인식함으로써 독도 수호는 물론이고, 보다 의미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앞으로도 독도 사랑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무중은 경상남도교육지원청(교육감 고영진)이 주관하는 독도교육 거점학교에 선정되어 앞으로 독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영/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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