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95기 준사관 임관식
공군 제95기 준사관 임관식
  • 곽동민
  • 승인 201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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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준사관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교육사령부
228명의 공군 준사관 후보생들이 준위 계급장을 달았다.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는 30일 제 95기 공군 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228명의 신임 준사관들은 지난 3주간 병·부사관 관리자 교육과정을 통해 감독관급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

이날 준사관들은 임관선서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철 공군교육사령관은 “관심과 배려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리는 주체로서 군(軍)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참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형제가 나란히 임관한 이운우(46·항공기 기체정비)·이원우(44·항공전자제어장비정비) 준위와 금속재료기능장, 자기 비파괴검사기사, 침투 비파괴검사기사 등 자격증 17개를 딴 김만선(45·비파괴검사) 준위가 눈길을 끌었다.

형인 이운우 준위는 지난 1986년, 동생 이원우 준위는 1988년에 공군 하사로 임관해 군생활을 시작했다. 두 형제는 때로는 동료로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 도와가며 성실히 군 생활을 한 끝에 동반 임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자격증 17개를 딴 김 준위는 1988년 하사로 임관하면서 맡은 업무에 정통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며 자격증을 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준위는 “비파괴검사 분야는 항공기의 보이지 않는 균열을 찾아내기 위한 꼼꼼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신임 준사관이 된 이 시점에서 취득한 자격증에 걸맞게 후배들에게 내가 가진 전문성과 기술을 전수해 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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