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참여형 산단 조성 관심
창원시 주민참여형 산단 조성 관심
  • 이은수
  • 승인 201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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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읍 평성리 일원 100만㎡

속보=창원시가 기존의 관주도의 개발방식이 아닌 주민참여형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산단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본보 3일자 2면 보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에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과 산업의 합리적인 배치를 통하여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기존 취락이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평성산단 조성사업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100만㎡(30만평)규모로 2017년까지 1993억원을 투입하여 개발계획으로 2013년 상반기부터 GB해제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기 위하여 준비 중에 있다.

특히 평성산업단지 조성은 행정의 일방적인 사업추진보다는 실패의 경험을 통해 주민참여의 필요성 인식과 ‘명분과 원칙’에 집착한 갈등구조 패러다임 전환 필요인식으로 행정의 사전예고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주민과 함께하는 산업단지로서의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주민들의 자체적 의견이 반영된 산업기능과 주거 및 복지공간이 부여되는 특수한 산업단지조성을 바라며, 계획지구 연접 3개마을(평성, 안성, 안곡) 169가구 407명의 주민들은 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건의서를 창원시에 제출하여 사업추진의 탄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유치방식의 새로운 변화로 주민과 함께하는 개발형식의 모델로 삼아 미래 산업 조성사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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