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도변전소 차단기 설치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긴급 구조활동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씨와 전씨 등 두 명은 숨지고 배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작업 현장에는 불화황가스, 절연성가스 등 무색무취 잔류 가스가 남아있었다.
경찰은 시공사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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