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내서 100만㎡ 산업단지 추진
마산 내서 100만㎡ 산업단지 추진
  • 이은수
  • 승인 2012.08.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2000억 투입 2017년까지 개발 계획
마산 내서지역에 3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100만㎡(30만평)규모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993억원을 투입하여 ‘평성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에 있다.

이는 농업지역으로 비교적 땅값이 싼 마산 평성리 일원에 4차선 도로가 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데 따른 것이다.

내서읍 평성리 주민(169세대, 407명)들은 이와관련, 평성산단을 초기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이 반영·계획된 산업기능과 주거 및 복지공간이 부여되고 기존의 취락이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속히 개발을 원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창원시에 제출할 계획으로 있다.

평성마을 한 주민은 “주변지역에 비해 낙후된 평성리 일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는 곳을 개발이 가능하도록하기위해 GB(그린벨트) 해제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단위치는 마산 회성동과 호계리를 연결하는 4차선 신설도로상의 평성구간 좌우 지역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평성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기업도시 창원의 산업용지난에 숨통이 트이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의서가 들어오는대로 내서지역 산업 여건을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창원공단 부지가 3.3㎡당 300만 원을 호가하는 등 산단 확보문제가 창원시의 시급한 과제”라며 “정상대로 산단이 조성되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과 산업의 합리적인 배치를 통하여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기존취락을 개선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0년까지 창원시 전체에 981만㎡(282백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조성될 산단은 일반산업단지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특례법에 따라 산단 승인권한이 도지사가 아닌 창원시장에게 있어 개발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