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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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중
  • 승인 2012.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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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마당극 ‘효자전’…23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남해군와 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는 경남문화재단이 주최한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23일 오후 3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마당극 ‘효자전’을 공연한다.

마당극‘효자전’은 어머니의 병을 고친 효자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서, 자칫, 단조롭거나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효(孝)에 대한 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간의 인적·물적 협력관계 조성 지원을 통해 공연장 가동율을 제고하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경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큰들 외에도 경남도내 9개 공연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큰들과 남해군은 이 사업을 통해 마당극 ‘효자전 ’을 비롯해 7월14일에는 ‘흥부네 박터졌네’ 등 기존 레파토리 기획공연과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10월2일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공연장으로 ‘모셔오는 공연 ’, 7월부터 11월에는 남해군민대상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극단의 우수 레파토리 공연발표 및 창작기회를 확대하고, 남해문화체육센터의 가동율을 높혀 군민의 문화 체험·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큰들과 남해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주력프로그램으로 남해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작마당극을 제작, 남해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마당극은 12월 발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한편 큰들문화예술센터는 1984년에 창단한 마당극 전문극단으로서, 전국을 무대로 하는 마당극 공연과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주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과 라오스 등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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