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베트남 진출 우리가 책임진다
기업의 베트남 진출 우리가 책임진다
  • 손인준
  • 승인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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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현지주요 한국기업인 단체 3곳과 산학협정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17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市의 뉴월드호텔에서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재우)와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회장 이종석), 부산광역시 베트남 대표무역사무소(소장 박재홍) 등 3개의 한국 기업인 단체와 유기적인 관계구축을 위해 국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19일에는 영산대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HUFLIT), 우호협회조직연합과 베-한 우호협회 등과 함께 '2012 베-한 국제학술대회(주제 황숙 이용상과 베-한 협력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현지에서 공동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베 교류를 활성화시키고자 영산대 부구욱 총장이 직접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 산학협정 체결과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영산대 김현재 교수(베트남연구소 소장)는 "이번 산학협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취업 인력을 소화할 수 있는 기업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재학생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외취업을 보장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양자간 '윈윈(Win-Win)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의 주요 기업인 단체와의 MOU체결로 영산대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진출의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한국 기업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베트남이 갖는 국제사회에서의 경제적 위치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정체결로 영산대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베 양국 간 경제 발전은 물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 아세안비즈니스학과를 통해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글로벌사회연구원을 설립해 베트남을 비롯한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 세계 신흥 경제시장 관련 정보를 우리 기업들에게 꾸준히 제공하면서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외부적으로도 베트남의 호치민시 외국어-정보대학교(HUFLIT,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 & Information Technology)를 비롯해, 총 13개의 현지 대학들과 꾸준히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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