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산양읍 주민자치委 어르신 한글교실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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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읍과 산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중화마을회관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교실 졸업식을 가졌다.
작년 5월 개강한 한글교실은 매주 월·목 1시간씩 1년 동안 15명의 어르신들이 수업을 시작하여 읽기 쓰기를 익히며 노년에 새로운 세상을 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아든 할머니들은 “어릴 적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가 없어 까막눈으로 산 세월이 한스럽다. 이제는 세상이 달라 보인다”며 기쁨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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