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천성산 정상 일대는 과거 군사중요시설로 인해 적의 위협으로부터 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지뢰를 매설했던 곳이다.
그러나 군사시설이 이전되면서 군은 2002년과 2004년 등 2차례에 걸쳐 매설된 지뢰의 대부분을 제거했으나 아직 제거 되지 않은상당수의 지뢰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과 천성산 등산로 개발을 위해 53사단이 지뢰 재탐색작전을 펼치게 됐다.
공병대대장 이용학 중령은 "현재 지뢰 재탐색작전 중인 천성산 정상 일대는 미확인 지뢰지대로써 위험하므로 산나물 채취 등을 위해 무단으로 출입하는 행위 등을 삼가해 주길 바란다"면서 "인접지역에서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을 때에는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뢰제거가 완료 되면 양산시는 천성산 정상 일대에 해맞이공원을 조성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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