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지사)가 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관람객 유치를 위해 크고 작은 국내외 각종 행사장을 찾아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출향향우들을 대상으로 목청을 높이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봄 꽃 향연이 펼쳐지는 4월,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11개의 동창회가 산청군에서 열리는 것을 파악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 학교별 출향향우가 1만여 명 이상이고, 평균 300~500여 명이 동창회에 참석하는 점을 감안하면 홍보효과가 상당하리라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특히 출향향우는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애향심 강한 사람들이어서 고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엑스포 행사에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전담팀을 꾸리고 동창회 측의 협조를 얻어 행사장마다 홍보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을 비롯해 플래카드를 걸고 리플릿을 배부해왔다. 또한, 산청군 관내에서 제작된 뽕소금, 산수유, 수지침, 향기주머니 등의 경품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출향인은 “적극적으로 주변인에게 홍보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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