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깔따구 창궐로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주었던 깔따구 유충 방제를 위해 지난 3월 20일 헬기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대대적인 방제활동을 펼친다. 시는 3월 28일 모니터링 결과, 지난 2월에 나타난 결과에 비해 현저하게(50%) 감소했다는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의 결과를 통보받았으나 잔여 유충의 박멸을 위해 12일 또 한 번의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약제구입, 인부사역 등 방제를 위한 제반사항을 완료했으나 지난 우천으로 물빠짐이 순조롭지 않았고, 또 이번 주 중에 또 강우예보가 있어 방제계획에는 차질이 약간 예상된다”면서도 “올해는 깔따구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으로 방제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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