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2억3000만원을 들여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보강해 더욱 스마트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은 (주)경봉(대표 양남문)이 지난해 9월 착공, 올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염포삼거리(성내삼거리, 남목고개, 염포로 모니터), 한채사거리(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교차지점 모니터), 중산교차로(오토밸리로와 산업로 유입·유출 모니터), 처용삼거리(공단 진출입 혼잡 모니터) 등 도심외곽, 역세권 및 공단연계 14개 지점에 교통관리용 CCTV가 추가 설치된다.

고속도로 울산요금소(고가도로, 신복로터리 교통정보 제공), 산업로 송정동(무룡로, 산업로, 번영로 교통정보 제공), 울밀로 굴화마을(KTX울산역, 언양변 교통정보 제공) 등 11곳에 도로 전광표지판(VMS)이 추가 설치돼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한다./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