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유통 생수 수질검사 완료
부산시, 상반기 유통 생수 수질검사 완료
  • 손인준
  • 승인 2024.07.2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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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 먹는 샘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상반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대장균 등 미생물 △페놀·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경도·냄새 등 심미적 영향물질까지 총 50여 개 항목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서는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등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먹는샘물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련 업체 점검 등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샘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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