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의원 “현안들 마다 정책적 대안 제시하겠다”
박상웅 의원 “현안들 마다 정책적 대안 제시하겠다”
  • 이용구
  • 승인 2024.09.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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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국민 오직 민생’ 핵심가치로 삼고 국정감사
공공기관 인구감소 지역 이전법 입법화에도 노력
지역 성장 위해 리더십 오랜 정치자산 십분 활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초선 박상웅(밀양 의령 함안 창녕) 의원은 22대 정기국회 첫 목표를 “헌정 사상 가장 늦게 열린 개원식이라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민생과 관련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위기의 민생을 구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중앙당의 각종 직을 오랜 기간 맡아온 경험 때문에 초선답지 않은 정치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박 의원은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을 핵심가치로 삼고, 깨끗하고 품격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신념의 자세로 국정감사에 임한다는 각오다.

특히 전기차 화재,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경쟁력 강화, 원전 수출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문제, 소상공인 전기요금지원, 배달앱 수수료, 티몬·위메프 사태 등 최근 이슈와 현안을 중점적으로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 제시와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법안심의 및 처리와 관련해선 이미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법안을 발의해 심의 중인 상황에서 지역 여야 의원들과 합심해서 본회의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지역발전 법안으로는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공기관을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이른바 ‘2차 공공기관 이전 3법’인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등의 법안이 조속히 입법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법안이 입법화 되면 수도권 소재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을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전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구도 늘어나면서 인구소멸을 막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해 시급한 법안”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티몬·위메프 사태 사전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 저조 현상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농업재해 발생시 실태조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농어업재해 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국비 및 현안 처리와 관련해선 지역 성장을 위해 리더십의 오랜 정치자산을 십분 활용하기로 하고, 특히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대정부 대처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450억8000만원 규모의 합강권역 함안 풍류정원 조성사업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64억원 확보를 성공했다”며 “또한 2688억원 규모의 천주산 터널 개통 사업과 3717억원 규모의 낙동강 일주도로 국도 지정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통과시킨 만큼 지역과 관련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역별 현안 사업으로는 밀양지역은 나노융합산단 2단계 조기 착공 추진, 밀양~김해 고속도로(남밀양IC~북진례JCT~가덕신공항) 건설, 낙동강 일주도로(창녕~밀양~양산) 국도 지정 등이 있고, 의령지역은 친환경 식품산단 조성, 정암진 임진왜란 승전 기념비 건립, 국가도로망 남북6축 연장(합천~의령~함안), 의령IC 건설 등의 사업이 있다.

또 함안지역은 천주산 터널(함안 칠원~창원 소계)개통, 가야전통시장 현대화,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 사업(450억 8천만원/내년 예산 반영)등이 있고, 창녕지역은 국가 녹조 대응센터 설립, 부곡 국제온천 휴양도시 건설, 우포늪, 화왕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대구-창녕 간 산업철도 연결 추진 등이 있다.

박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도 한치의 소흘함이 없이 하나하나 챙겨 나가고 있다”며 “조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관련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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