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4일 마을활동가(갈등조정전문가) 양성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은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고성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농촌지역에서도 사회적 가치가 다양해지고 이해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갈등조정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11명의 마을활동가를 양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원활하게 조정하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석래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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