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할까
진주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할까
  • 최창민
  • 승인 2024.07.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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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산림청장에 박람회 유치 협조 요청
전북과 전주시가 공동으로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진주시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진주시는 23일 조규일 시장이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을 면담하고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진주시 유치, ‘정원문화도시’추진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고용 및 정원 관련 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2020년부터 개최된 정원문화 행사이다.

지금까지 순천(2회), 울산, 세종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서울에서 박람회가 열린다.

이날 조 시장은 임상섭 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진주시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발전 기초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월아산 지방(국가)정원 조성, 정원문화도시 추진 등 진주시 정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산림청 및 정부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남강부터 월아산까지 산과 물, 자연과 함께 도시가 성장해온 대표적인 지역”임을 강조하며, “고르게 발달한 산림과 시민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정원 속의 도시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아 ‘진주 같은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2025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전북·전주시가 함께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정원산업의 발전과 함께 이를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정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어, 이번에 전북과 함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는 한국의 중부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개최지 선정은 각 지자체를 상대로 7월말까지 공모한 뒤 8월 중 현장실사 후 9월 중 최종 선정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3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산림청을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를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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