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조선일보 주최,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및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의 리더십과 창조적 미래 건설을 위한 혁신 정책으로 주민 생활 편익을 증대시킨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소멸위기의 선제적 대응과 궁류 총기사건 희생자 추모 사업 등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 오 군수의 의지가 이번 수상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오 군수는 지방 도시들이 공통으로 처한 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고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도 제정했다.
또 인구 해법에 있어 정주인구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의령의 한(恨)이자 나라의 아픔인 궁류 총기사건 희생자의 추모공원 건립을 확정하고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를 엄수한 오 군수의 ‘뚝심 리더십’에 갈채가 쏟아졌다. 심사위원들에게도 역사적 사명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오 군수의 ‘진심’이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기관장 ‘혁신 리더십’도 주목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일 잘하는 혁신 군정’으로 정하고, 변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해 비전을 제시했고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사업 등의 혁신적인 사업 발굴에 공을 들였다.
오 군수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개인적 가치를 변화하는 미래 지향적인 ‘변혁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 결과 군은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역대 최대인 16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남 군 단위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미래교육원 개원과 리치리치페스티벌(부자축제) 성공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대전환을 이뤄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이 이끄는 리더십의 원천은 군민들의 한결같은 성원 덕분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진일보 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