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 축구동아리 ‘TNT’가 지난 8일 전남 곡성군에서 열린 ‘제8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TNT’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9일 경남대에 따르면 제8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는 전국 28개 대학 동아리팀이 출전했다. 지난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한 ‘TNT’는 올해 대회에서도 한 수위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윤현중(4년)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현진묵(4년)은 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TNT’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최한 ‘KUSF 클럽챔피언십 2024 축구(남) 남부지역 예선’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치러진 경상국립대 ‘FC ONE’과의 결승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인 김원태(2년)가 세 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TNT’는 오는 10월 남부·중부지역 우승 및 준우승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KUSF 클럽챔피언십 FINAL’에 출전한다.
체육교육과 최옥진 지도교수는 “한마의 저력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명실공히 전국대학축구동아리 최강팀으로 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교육과 축구동아리 ‘TNT’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 축구동아리 ‘TNT’가 ‘제8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