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입사 공동 6기 동기회는 지난 24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아동센터를 방문,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입사 공동 6기 동기회(회장 맹성정)가 연말연시를 맞아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에 위치한 성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20년 동안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4일 맹성정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한 서수목(창원시 성산구청 사회복지과) 과장과 구청 관계자들은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에 있는 성주지역아동센터(대표 최수연)를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처럼 한국지엠 창원공장 입사 공동 6기 동기회는 지난 1992년 한국지엠 창원공장해 입사해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회원 90여명이 매년 지역의 저소득계층과 기관을 방문해 후원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지역아동센터는 창원시 성산구 관내 안민동과 천선동, 남산동, 가음정동 등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보호, 교육을 맡고 있으며 현재 총 19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맹성정 회장은 “회사를 위해 20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바쁘게 생활해오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조금이나마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사 발전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의미있는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연 성주지역아동센터 대표는 “항상 부족하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기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받은 후원금으로 평소 아이들이 갖고 싶어한 최신기종의 컴퓨터를 사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올 한해 동안 지역 복지시설에 차량 4대 기증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대상 여름방학 캠프 지원, 청소년 장학금 등 지역민들의 소중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