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내년 시행 예정인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3개반 25명으로 합동설계단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에서는 읍·면에서 시행하는 사업중 공정이 단순하고 사유지 편입이 없는 사업은 2013년 2월중 발주하여 2013년 5월까지 완료가 되도록 2월초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유지가 편입되거나 주요구조물이 포함되는 본청 시행사업은 합동설계기간에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내년 초에 발주가 되도록 함으로써 건설경기 부진 및 건설공사 발주물량 감소로 도산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건설업체에 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동설계과정에서 지역여건을 잘 알고 있는 읍·면직원과 본청 관련부서 직원들로 합동설계단을 편성함으로써 민원중심의 설계도서 작성으로 민원해소 및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3억7600만원의 설계용역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주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진주시가 지난 24일 합동설계단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