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김해
더 나은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김해
  • 박준언
  • 승인 2024.04.2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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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분석, 상위단계 인증 추진
문화복지센터 등 인프라 강화
김해시가 내년 1월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시는 2021년 2월 경남 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1월까지 4년이다.

김해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된 중점과제를 준비해 오는 12월 상위단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4년~2027년) 계획을 수립해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단 활동을 확대한다. 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 독립기구인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무자 간담회 등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운영도 활성화한다. 또 초등학생 수 대비 14% 수준인 ‘공적 돌봄시설’을 2022년 2개소이던 것을 2026년까지 11개소로 확대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9일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1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장유지역에는 97억원을 들여 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건립된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공간 제공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창구로 활용된다.

시는 18세 미만 학대위기·피해아동 선제보호와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아동 보호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동복지시설 지원, 아동수당, 저소득층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등 맞춤형 아동복지사업을 비롯해 올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총 6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 청소년문화복지센터 조감도.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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