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성초등학교의 마음 챙김 동아리인 ‘아이랜드’는 최근 사천시 와룡문화제 행사장과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구가 새겨진 간식을 나눠주며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린 학생들은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을 학교 안이 아닌 밖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니 성취감을 더 느끼는 동시에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진 삼성초 전문상담교사는 “교육부에서 주최, (사)마음건강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하는 마음챙김 동아리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에서 시작해 시민들의 마음건강까지 챙기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켐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의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했다.
삼성초 마음 챙김 동아리는 이날 생명존중 캠페인 뿐 아니라 앞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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