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동(동장 윤덕희)은 지난 18일 농가의 영농폐기물 배출 불편해소 및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영농폐기물 공동수거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운영은 영농폐기물 수거 여건이 취약한 도심 속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 및 처리하고 불법투기나 소각을 방지하는 등 영농폐기물 적정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이물질을 제거한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 등으로 1000kg 가량의 영농폐기물을 마산수거사업소에 반입했다.
관내 농지 소유자는 “별도의 보관장소가 없어 폐기물 처리를 고민했는데 의창동에서 자체 수거의 날을 정해 편하게 배출할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윤덕희 의창동장은 “농번기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 준수 및 불법 행위 근절하여 환경오염 해소에 적극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영농폐기물을 수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