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2025년 진주에서 다시 만나요”
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2025년 진주에서 다시 만나요”
  • 정희성
  • 승인 2024.04.22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상 5관왕 김서윤 최우수선수
김오영 회장 “도민 축제의 장”
경남도민들의 스포츠 축제가 막을 내렸다.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2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4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종목인 36개 종목에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1만 1885명(선수 8499명, 임원 33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주 개최지인 밀양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여자일반부 육상에서 5관왕(대회신 1개)을 차지한 김서윤(창원시청)에게 돌아갔다.

김서윤은 트랙 400m, 400m(4×100)계주, 200m, 1600m(4×400)계주(혼성), 1600m(4×400)계주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도민체전 역시 시·군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종목별(단체, 개인) 시상만 하고 시·군 종합순위는 집계하지 않았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더 큰 화합과 더 큰 희망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며 “작별의 아쉬움이 크다. 참가자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멋진 모습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협조해 준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밀양시민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내년 더 건강한 모습으로 진주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

한편 제64회 경남도민체전은 내년 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김오영 경남체육회장(가운데)이 폐막식에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오른쪽 두 번째),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오른쪽)에게 대회기를 전달한 후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왼쪽), 안병구 밀양시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체육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