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오는 6월까지 연지공원에 전시된다. 시는 지난해 도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와 캐릭터 ‘토더기’를 결정했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도심공원인 내동 연지공원에서 ‘토더기’를 수상 공공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더기는 지난해 연지공원에서 한 차례 전시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토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머리에 토기를 얹은 귀여운 형상을 하고 있다. 전시되는 토더기의 크기는 높이 10m에 달하며 공기를 불어넣은 대형 조형물이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여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토더기’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라며 ‘토더기’가 2024년 김해 메가이벤트와 함께 김해시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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