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진주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 최창민
  • 승인 2024.04.2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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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1112세대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보급대상 지역은 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평거동, 이현동 일원이다.

이번 사업은 서부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GSE)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시민의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도시가스 보조금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중 수요가 부담인 시설분담금의 66만원을 초과하는 금액 중 최대 30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진주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설분담금은 경제성 미달지역의 가스사용자에게 가스공급시설 투자비의 일부를 추가적으로 분담하도록 하는 가스공급시설 투자비의 선부과요금이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과 공동주택 위주의 공급 및 가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공사 여건이 어렵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시 외곽 단독주택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었다.

진주시는 단독주택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2019년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경제성이 낮은 단독주택지에 도시가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전·성북·중앙·상봉·이현동 지역 37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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