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래 창원형 혁신 인재 양성
창원시, 미래 창원형 혁신 인재 양성
  • 이은수
  • 승인 2024.04.2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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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 간담회 개최
고급인력 양성 체계 동반 구축 논의
창원시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 맞춤형 인재와 고급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방안을 마련하고자 교육발전특구 연계 특성화고 중심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창원시,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창원산업진흥원, 경남TP, 경남ICT협회 등 관계기관은 취업으로 연계되는 교육과정 마련 등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학의 한 참석자는 “창원이 제조업 도시인 것은 사실이나 다양성과 즐길 거리를 추구하는 청년세대는 문화 및 콘텐츠를 갈망하는 성향이 있다”며 “관련 일자리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교 참석자는 기업과 학교 사이 소통 부재 문제를 제기하며, “학교와 강소기업 ·중소·중견기업의 인사담당자 간 워크숍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창원시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5월 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앞둔 ‘창원형 특구 실행계획’에 반영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선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최대 기계산업 요람으로 우리나라 제조업·경제발전을 이끌어 왔다.

그럼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신산업 재편에 따른 고급 인력양성 등을 이끌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 또한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미래 50년을 위해 창원형 혁신 인재 양성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은 △창원형 교육발전특구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대학 주도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고급인력 육성 △의과대학 신설로 전문서비스 직종 확충 등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18일 교육발전특구 연계 특성화고 중심 기술인재 양성 관계자 간담회가 시청 회의실에서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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