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 군단위 인구 1위…교육 연계 유입 효과
거창군, 경남 군단위 인구 1위…교육 연계 유입 효과
  • 김상홍
  • 승인 2024.03.26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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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도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 1위 자리에 올랐다.

26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거창지역 인구는 5만9934명으로 2위를 기록한 함안군 5만9818명보다 116명 더 많았다.

군은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8개교 및 대학 2개교 등 지역 내 학교 35개교와 관련한 교육 연계형 인구가 다수 유입되며 군 단위 인구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10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감소율 최저 기록인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 교통, 환경 등 꾸준한 기반 시설 확충으로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했으며 다양한 교육·문화·체육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도내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초에는 24년간 유지한 6만 인구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고 이후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응책을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군은 기존 인구 증가 시책에 대한 투자를 확장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군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인구문제 해결과 지방소멸 대응은 모든 지자체가 당면한 난관”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인구·교육 정책을 군민 의견과 세심하게 배합해 최대의 정책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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