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22일 개막전야제…연분홍빛 벚꽃 '손짓'
진해군항제 22일 개막전야제…연분홍빛 벚꽃 '손짓'
  • 이은수
  • 승인 2024.03.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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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주제로 22일부터 4월 1일까지, 낭만가득 프로그램 넘쳐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국 최대 봄꽃 축제 진해군항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진해군항제를 주최·주관하는 창원시와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이어질 축제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사랑’이다.

시와 군항제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축제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최해 상춘객들을 불러 모은다.

22일 오후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야제에서는 군악대와 합창단 공연,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인기가수 장민호, 로이킴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는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이충무공 추모대제가 열린다.

27일 진해루의 밤하늘은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불꽃쇼로 물든다.

29일에는 북원로터리∼수협 앞 교차로∼중원로터리를 따라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진행된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다.

30일 오후에는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장관을 연출한다.

이밖에 축제기간 여좌천 일대에는 벚꽃길 패션쇼가 펼쳐지고, 경화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예술인들이 자유 공연을 선보인다.

경화역과 진해루 일대에는 벚꽃푸드마켓(푸드트럭)이, 중원로터리에는 벚꽃향토마켓이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진해군항제 공식 홈페이지(www.jgfestiva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진해 경화역공원에 핀 벚꽃 19일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 벚나무 몇그루가 개화해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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