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지리산 하동군 청암면에서 일곱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하동군에서 외지 전입한 주민을 제외하면 일곱번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은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댁 박재훈(42)·김연림(42) 씨의 일곱번째 막내아들(3월 11일생)이다.
이들 부부는 최근 부산 양산대병원 산부인과병원에서 일곱번째 3.52kg체중의 아이를 품에 안았다.
어머니와 아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15일 출생신고를 할 예정이다.
박씨 부부에게는 이미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0만원이 분할 지급받고 있다.
이광재 청암면장은 일곱번째 아이의 출산소식과 함께 하동군에 동향보고를 할 예정이다.
박재훈·김연림 씨 부부는 청암면 시목마을에서 태어난 토박이이다. 동갑내기로 지난 2019년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TV 다큐에 출연한 전력이 있는 유명인사다.
청암면 이장이자 이장협의회 회장인 박씨는 동네에서 어르신들의 심부름과 궂은 일을 마다않고 해내는 일꾼으로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면서 “마지막 출산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하동군에서 외지 전입한 주민을 제외하면 일곱번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은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댁 박재훈(42)·김연림(42) 씨의 일곱번째 막내아들(3월 11일생)이다.
이들 부부는 최근 부산 양산대병원 산부인과병원에서 일곱번째 3.52kg체중의 아이를 품에 안았다.
어머니와 아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15일 출생신고를 할 예정이다.
박씨 부부에게는 이미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0만원이 분할 지급받고 있다.
박재훈·김연림 씨 부부는 청암면 시목마을에서 태어난 토박이이다. 동갑내기로 지난 2019년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TV 다큐에 출연한 전력이 있는 유명인사다.
청암면 이장이자 이장협의회 회장인 박씨는 동네에서 어르신들의 심부름과 궂은 일을 마다않고 해내는 일꾼으로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면서 “마지막 출산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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