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의 박종희 신임 회장 선출

박 회장 “함안상의와 회원사 발전 위해 헌신”

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에 ㈜코바 박종희(사진) 대표가 선출됐다.

함안상의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의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종희 현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함안상의는 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전·현직 회장과 12대 부회장단 및 감사 등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같은달 20일 추대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종희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날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박종희 회장은 의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회장에 공식 선출됐다.

박종희 신임 회장은 지난 2001년 배터리 재활용 전문회사인 ㈜코바를 설립, 니켈과 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자원의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연임 이사장을 맡아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신임 박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만큼 앞으로 3년간 함안상의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종희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간이다. 취임식은 오는 4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상공회의소는 이날 총회에서 ㈜삼보산업 윤병고 대표, ㈜케이씨피 신경식 대표, 광신기계공업㈜ 권환주 대표, 현대전기㈜ 나희욱 대표, 삼영엠텍㈜ 전창옥 대표, 대성파워텍㈜ 김광석 대표, ㈜대신에스앤비 서정우 대표 등 7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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